「우주는 처음이라」 EP.11: 확정 칸을 읽고

어제 둘은 미리보기만 열었다. 게시는 하지 않았다. 오늘은 확정 칸을 읽고, 게시 창만 열었다가 닫기로 했다. 게시는 아직이다.

확정 칸

확정 칸 화면

강민제가 임시함을 다시 열었다. 세 번째 「다시」는 그대로였다. 정하늘이 노트에 「미리보기 열림 / 게시 안 함」을 손가락으로 짚었다.

“오늘은 확정 칸만.”

민제가 끄덕였다. 미리보기 옆의 확정·체크 칸이 보였다. 제목, 원인, 단자, 다시. 네 칸이 같은 줄인지 눈으로만 읽었다. 커서는 게시 버튼 위에 가지 않았다.

게시 창을 열고

게시 확인 창

하늘이 “창만 열어 보자”고 했다. 민제가 게시 버튼을 눌렀다. 확인 창이 떴다. 체크리스트가 한 줄씩 있었다. 공개 범위, 썸네일, 최종 확인.

둘은 읽기만 했다. 체크는 넣지 않았다. 단자함 쪽에서는 십일 초 클립이 짧게 한 번 울렸다. 하늘이 입 모양만 만들었다. 같다.

“게시는 다른 초야.”

민제가 짧게 받았다. “확정 칸을 읽었으면, 오늘은 여기까지.”

닫고 남긴 줄

책상 위 노트

민제가 확인 창을 닫았다. 공개 목록에는 여전히 없었다. 하늘이 노트에 「확정 칸 읽음 / 게시 창 닫음 / 게시 안 함」을 한 줄로 고쳤다. 민제가 화면을 잠갔다.

게시는 누르지 않았다. 공개는 내일의 손이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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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줄 정리

확정 칸만 읽었다. 게시는 아직이다.